국내 최대 헤드헌팅업체 대표가 말하는 ‘회사에 당당한 샐러리맨이 살아남는 방법’은?

-사장의 별의 순간 사장의 원칙, 사장의 생각, 두목이 된다는 것 등 요즘은 지도자와 경영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주로 쓰고 왔습니다.그런데 이번 책은 입사 후 3년 회사가 만드는 사람들의 1%비밀 같은 초기 저작의 흐름에서 회사원을 위한 책을 쓰셨군요.특별한 이유가 있나요?”나는 헤드 헌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계속 『 인재 』과 『 경영 』다는 2가지를 화제로 삼고 왔습니다.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테마입니다.뒤돌아보면, 말씀하신 책 외에도 2017년에 출판했다”왜 출근하는가”와 2011년에 출판했다”능력보다 호감에서 산다” 같은 회사원을 위한 책도 착실히 쓰고 왔습니다.최근 사장과 리더, 경영에 관한 책에 좀 더 치우친 것은 아무래도 경영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무엇보다 기업 경영 여건 변화가 심상치 않다, 그 속도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다사가라할 수밖에 없는데, 그때 그때 생각을 정리한 것을 모으다 보니 몇권의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그러다가 지난해”사장의 별의 순간”을 낸 뒤 여러 기업에서 대표와 임원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다가”회사가 잡는 사람들의 1%비밀”의 독자였던 분들에게 몇번이나 만났습니다.안에는 자신을 이 자리에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분도 있었습니다.이분들부터 “직장을 통해서 자신을 발전시키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지금 시대의 직원들에게 새로운 들려주면 어떨까”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나도 그동안 한국 사회를 강타한 대변화가 회사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 같은 환경에서 회사원이 자신의 경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게 되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현재 회사원들이 직장에 마주 대하고 있는 대변화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습니까?”전대 미문”라는 수식어를 일상 용어로 등장한 극단적인 변화 시대입니다.사업 규모가 글로벌 단위로 바뀌면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매 순간, 생존의 기로에 선 기업은 실패와 낮은 성과에 대해서 전처럼 인내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인사를 비롯한 기업의 여러가지 제도 변화는 바로 이런 상황에 기인합니다.사람을 기르며 쓴다는 “한가한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단 말입니다.기업이 대졸 신입 공채 대신 경력자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거나, 연공 서열형 조직을 버리고 직무 중심제를 도입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한국은 미국 같은 서방 선진국에 비하면 해고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IMF사태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회사원 사이에는 직장이 나를 평생 책임 지지 않다는 인식과 불안감이 퍼졌습니다.자연스럽게 회사원들도 회사에 자신을 맡기는 대신 스스로 생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한국은 미국 같은 서방 선진국에 비하면 해고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IMF사태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회사원 사이에는 직장이 나를 평생 책임 지지 않다는 인식과 불안감이 퍼졌습니다.자연스럽게 회사원들도 회사에 자신을 맡기는 대신 스스로 생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이번 책에는 ” 젊었을 때부터 『 경력 자산 』을 쌓아라”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회사원의 노후의 대비 때문에 일찍부터 자산을 쌓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캐리어 자산”을 쌓아야 한다는 것은 독특한 메시지로 다가오고 있어요.어떤 의미가 담긴 말인가요?”『 경력 자산 』이라는 말과 함께 내가 이 책을 처음 쓴 『 경력 근육 』이라는 표현도 주의 깊게 봤으면 좋겠어요.몸 만들기에 열중하는 젊은이들은 농담으로 “지능이 더 나빠진 것보다 더 피할 것”들이 손실이라고 말했습니다.노년기에 접어든 사람들에게 제일 무서운 신체 변화가 근육이 빠지는 것이라고 합니다.인체의 근육은 몸이 본래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움직이도록 하는 기관입니다.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의 근육이 약해진 사람은 자신의 두 다리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마찬가지로 캐리어 근육은 자신의 의지로 조직에서 진로를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입니다.회사원이 캐리어 근육을 붙이면 즉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꾸준히 축적하면 그 사람은 조직 내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 됩니다.캐리어 자산은 가족의 평안을 유지시킬 뿐 아니라 자신의 자존심을 의지하며 조직 앞에서도 늘 당당하게 수 있는 원천입니다.이런 경력 자산을 쌓음은 치밀하게 커리어 목표를 세우기부터 시작됩니다.성공적인 직장 생활은 결국 자신이 얼마나 도움이 될 사람인지를 스스로 입증하는 과정입니다.거창하게 말할 것도 없고”나는 적어도 이런 전문성을 키웠고 이 수준까지 올라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나의 길을 갑니다.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때에는 그 차는 그만큼 크지 않습니다.그러나 본격적으로 캐리어가 도약해야 할 40대에 들어서자 캐리어 자산 규모 격차가 눈에 띄게 커집니다.이 같은 지향점과 구체적인 계획의 유무에 따른 캐리어 자산 규모가 바뀌어 또 이로써 경력이 분명히 바뀝니다”커리어 케어의 신·효은망 회장-“헤드 헌팅 업체의 업력으로 데이터에서 출발한 책”이라는 소개가 흥미롭게 들립니다.이 책이 다른 커리어 관련 도서와 어떤 점에서 차별점이 있고, 어떤 점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지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데이터라는 표현이 다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으므로 밝히는데 제가 소개한 내용이 고객 업체의 요청과 후보자의 사정을 일일이 확인하고 수치화한 것은 아닙니다.그럴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이 책 어디에도 이에 관한 통계 숫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다만 탤런트 비즈니스를 이끄는 경영자 입장에서 보면 최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상은 민감하게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아도 느낄 수 있습니다.또 이것에 응하는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서 사람을 찾고 경력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자연히 일정한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이 점에서 이 책의 상당 부분은 제가 이끌고 있는 회사의 구성원들이 축적된 정보 자산을 나의 언어로 정리한 것입니다내가 대표인 커리어 케어에는 10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5천 여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인재를 추천하고 있어 기업과 인재에 관한 정보가 풍부합니다.시중에는 캐리어의 발전을 꾀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나 정보가 넘치고 있습니다.모두 귀을 기울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그러나 이 책은 누군가의 성공담이나 주관적 견해가 아닌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재 요청에 답하고 온 헤드 헌팅 업체의 집단적 통찰이 담긴 결과물입니다.이런 점에서 다른 저자들이 쉽게 파악할 수 없는 생생함과 실제성이 있습니다.”- 많은 회사원이 지금 자기가 하는 일이 적성에 맞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어떻게 하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그런데 그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보면, 적성은 직장에서 자신이 마주 보아야 하는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없을 때 내세우는 변명일 경우가 많습니다.예를 들어 고생하고 입사한 곳에서 원하는 직무를 담당할 수 없을 때, 적성에 맞지 않다며 도피하려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노력하고 작업한 결과물들이 성과가 미약하거나 큰 실수를 저지른 경우에도 ” 어쩌면 나는 이 일을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나 “이 일은 내 적성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망설입니다.그러나 어떤 회사원도 처음부터 손만 닿으면 모두 성공시킬 수 없습니다.명징하게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생각을 짜내다, 마음을 넣는 과정, 즉 문제에 정면에서 마주보고 풀어 나가는 과정을 반복하는 사람이 있을 뿐 이를 더 잘 해낼 사람과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그렇지 않은 적성에 알아차리고 있으면 몸은 성인이지만 마음과 행동은 몸집에 걸맞는 자라지 않는다”피터팬 증후군”에 빠지게 됩니다.물론 적성이라는 개념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지금의 일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은 적성을 묻지 않는다는 것을 하고 싶은데요.적성을 발견하려면 우연적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므로 우선은 현재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업그레이드의 강한 경력 회사원의 궁극의 목표는 “월급”과 “승진”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그런데, 만약”월급을 선택하다고 희망하는 직급을 얻지 못하고 직급을 뽑으려는과 월급이 적어져”상황이 발생하면 회사원은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요?”월급과 직급, 회사원이라면 어느 쪽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현실의 문제입니다.이 책 곳 곳에서도 둘의 고민을 담은 이야기가 몇가지 소개되고 있습니다.물론 상황과 개인의 가치관이 가장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급여는 직무에 들어갑니다.급여를 구성하는 다양한 여건 속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현재 맡고 있는 업무의 권한과 책임입니다.기업이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이유는 성과를 내놓기 때문입니다.더 큰 권한과 책임을 준 사람에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적은 급여를 제공하는 기업은 없습니다.일시적으로 급여의 정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관리직에 맞추어 오릅니다.많은 기업이 퇴직자에게 급여는 어떤 형태로든 맞추어 줍니다만, 직급만은 힘들 결정짓는 이유를 생각하면 답이 되겠죠.”-마지막으로 경력에 관해서 고민하고 있는 회사원들에게 할 말이 있으면 부탁합니다.”급여를 받고 일하는 사람들을 『 회사원 』이라고 부릅니다.그런데 직장은 공간 개념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노동을 제공하고, 그에 상응하는 급여를 받는 곳에 그 의미를 한정해도 안 됩니다.직업이 자신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라면, 직장은 그 자체로 훌륭한 스승이 있는 학교인 통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커리어 목표를 세우고 치열하게 경력 경로를 밟아야 한다 이유는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때문입니다.뻔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캐리어에 관한 한 정답은 항상”현재의 자리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그리고 현재의 지위가 항상 자신의 직업 목표에 부합하도록 노력한다는 것입니다.이는 제가 과거 25년간 회사원 때문에 적어 온 모든 책에서 강조한 이야기입니다.노파심에 한마디 덧붙여서”레벨 업의 강한 캐리어”에 이직을 부추기는 책은 아닙니다.스스로 튼튼함을 갖추지 못한 회사원을 환영하는 곳은 세상에 없어요.이 책의 독자들이 대체 불가의 강한 커리어에서 어떤 조직에서도 살아나고 장대한 미래를 도모하는 것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