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일을 하다 보면 전문용어를 많이 접할 수 있을 거예요. 거래를 할 때 가볍게 접할 수 있는 계약서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임대차와 매매, 전세계약서 등과 같은 단어조차 한자어로 된 전문용어입니다.
이렇게 부동산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은 대부분의 한자어로 많이 들어서 알 수도 있지만 자세히 모르거나 헷갈리는 경우의 용어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건축물의 사용용도에 따라 용도가 결정되듯이 토지에도 사용목적에 따라 구분해 두므로 투자 또는 개발을 위해 토지 구입을 생각하신다면 기본적으로 토지 지정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토지 지정의 종류와 그 중 임야의 의미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지지정종류토지사용목적상구분해놓은지정은앞이라고답하고목장용지,공자용지등총28가지로되어있습니다. 필지별 지정이 궁금할 경우 기본적으로 해당 지번 대장을 확인하면 구분이 가능하며 지적도나 토지이용확인원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8개 지목의 종류에는 논, 답, 임야, 과수원, 목장용지, 염전, 광천지, 대학교, 학교용지, 공장용지, 주차장, 창고용지 및 주유소용지, 도로와 제방, 철도용지, 하천과 구거(舊居) 및 양어장(陽魚場) 유지(有志) 공원 수도용지 체육용지 종교용지 유원지 묘지 사적지목의 경우 손가락의 처음이나 두 글자만 적힌 부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지목은 등기사항증명서 등에도 표기되어 있으나 등기사항증명서와 같은 경우 대장에 따라 지목변경이 이루어지므로 만약 두 서류에 표기된 지목이 다르면 대장의 정보가 정확한 것이며, 그 정보를 바탕으로 등기부등본정보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임야의 의미 28가지 지정 종류 중 생활에서 자주 들어본 지정이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야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임야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거의 산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어요.나무가 우거진 우리가 알고 있는 산이 임야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장에 지정된 종류가 임야로 되어 있다면 그 땅이 산의 형태를 띠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실제 모습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만 접근해도 임야의 의미는 숲과 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공간정보관리법에 의해 설명되고 있는 임야의 의미는 산림과 벌판을 이루고 있는 땅으로 죽림지와 수림지, 암석지, 모래땅, 습지, 황무지, 자갈밭 등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갑자기 임야의 땅 종류에 산이 아닌 벌판, 들판 이미지의 땅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수험생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바위(石地)자(葛地)모(來地)습(地)이 거칠다”고 외우게 했던 공시법 박oo교수가 생각나네요.후후임야의 의미에 벌판과 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끔 벌판의 이미지로 떠오르는 갯벌, 갯벌도 임야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상 경계의 결정에서도 해수면이나 수면과 토지가 접하는 경우는 수위가 최대인 경우를 경계로 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갯벌은 조석이 드나드는 곳이고 바다에 가라앉는 곳은 땅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임야가 될 수 없습니다.최근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저렴한 토지를 구입해 택지 조성 등의 개발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하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임야도 다른 지목의 토지에 비해 시세가 낮아 개발하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눈여겨봐야 할 지목 중 하나임이 분명합니다.그러나 임야의 경우 국가에서 임야로 보존하도록 정해 두는 곳도 있기 때문에 가격만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래하기 전에 자연을 보존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할 수 없는지, 아니면 아직 개발을 하지 않았는지 등을 관련 서류로 확인해보고 성투! 성공투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