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교통] 철도의 나라, 일본,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극 도입

일본은 교통 시스템이 발달한 나라 중 하나이다. 교통수단 중 특히 철도교통은 국토에 걸쳐 거미줄처럼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어 일각에서는 일본을 ‘철도의 나라’라고도 부른다. 그렇다고 자동차 중심의 도로교통이 철도에 밀리는 것은 아니다. 1990년대 이후부터는 수송 분담률이 철도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연구 출장에서 확인한 일본 주요 지역의 모빌리티 서비스 사례를 사진과 함께 살펴본다.

2. 시나가와 역 출입구

시나가와역,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에 있는 역은 주변에 쇼핑센터와 호텔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도쿄와 요코하마를 연결하는 중요 결절점에 위치하여 철도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JR선, 게이큐선, 동해도·산요신칸센 등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도쿄 도심까지의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을 방문할 때에도 환승이 편리하다.

3. 신칸센 출입구 4 시나가와 역 플랫폼

5. 나고야 역 출입구 6. 역사-쇼핑몰간 이동통로

7. 나고야 역 전경

7. 나고야 역 전경

8. 택시 승강장 아홉 역사 내의 화상 회의실 10. 나고야 역 근처 자전거 주차장

11. 정류장 접근 자율주행 버스 12.하네다공항자율주행버스

13 14.하네다공항 자율주행 버스 좌석

15. 16.17 하네다공항 자율주행버스에 설치된 자율주행 주요 센서

15. 16.17 하네다공항 자율주행버스에 설치된 자율주행 주요 센서

18. 이바라키현 사카이마치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버스19. 이바라키현 사카이마치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버스 내부 20개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실시간 위치 화면이바라키현 사카이초,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이바라키현 사카이초 자율주행 버스 랩핑은 지역 이미지를 반영한 지역 출신 예술가 참여한 작품이다. 이바라키현 사카이 정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가 심해져 마을이 점차 쇠퇴하고 있다. 또 철도가 없어 대중교통에 취약한 환경에서 노인들은 면허 반납을 꺼리고 있다. 이에 NAVYA의 알마 차량을 활용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시작했다.20.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의 실시간 위치 화면 21. 예약 및 실시간 차량 위치 QR코드 22. 자율주행 서비스 시간표나고야 고조지 뉴타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나고야시 중심부에서 20㎞ 이내에 있는 고조지 뉴타운은 구릉지대에 조성된 도시로 언덕길이 많아 쇼핑, 병원 등의 이동을 자가용에 의존하고 있다. 또 노선버스 운행 대수가 감소하고 있어 주민들은 자동차 면허 반납 시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창생추진교부금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와 기존 교통과의 연계를 위한 MaaS 앱 등을 활용해 뉴타운형 MaaS를 구축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내 이동을 위해 골프카트, 미니버스를 활용한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문형 합승 서비스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 이동권 확보에 힘쓰고 있다.JR 전철 중 2층 열차,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JR 전철을 타고 다니면 일반 열차 중간에 2층 열차 차량이 함께 운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당 열차의 차량은 특실 개념으로 그린샤로 불린다. 각 좌석 천장에는 교통카드를 태그할 수 있으며 카드태그를 달면 빨간불에서 녹색불로 바뀌는데, 이는 좌석 이용 중임을 의미한다.출처 : 한국교통연구원 월간교통2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