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꽤 오랫동안 사용해온 릴입니다. #Daiwa에서 나온 #Millionaire #CV-X #105 입니다. 지금도 SV 스풀을 달고 나올 정도로 오랫동안 어린 버전으로 나오고 있는 릴입니다.300번대는 사물칠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기계로 깎아 만든 장구통 모양의 릴로 금속 사용이 많고 무겁지만 콤팩트한 크기에 파지감도 좋은 편에 속하는 그런 놈입니다.
낚시하러 가는 버스를 타러 갈 때는 항상 먼저 집에 간 릴인데, 이 릴의 가장 큰 문제는 V형 스풀입니다. 스티즈의 V형 스풀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로 대단하죠. 중앙부랑 양쪽 끝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캐스팅할 때 굉장히 묘하게 중앙부부터 꽉 끼는 건데요. 얼마 전 UL베이트 대학이 생겨서 저도 피네스를 해보자는 마음에 여러 번 캐스팅을 해봤는데 제어가 어려웠어요. 그러면 소리 질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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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은 여기서 했습니다. 시마노나 아부 가르시아의 경우 경량 스풀을 일본에서 정밀 가공하여 경량임에도 불구하고 스풀의 강도가 충분히 나오지만 다이와의 경우에만 중국 RAY’S Studio에서 만듭니다. 놀라울 정도로 경량의 스풀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스풀의 강도가 약해서 6lb8lb 이하로 걸려서 당길 때 휘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딥스풀이지만 평스풀이면서도 정품보다 가벼운 이 녀석을 구입했습니다.
스풀은 생각보다 상당히 정밀하게 깎아서 만들었네요. 그냥 HLC 스풀이라고 해서 저 덕트가 움직이지 않는 스풀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스풀이 고회전하든 저회전하든 덕트가 고정되어 일정한 브레이크력을 보이는 것으로 중간 속도로 회전할 때 너무 강한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을 막아주고 비거리를 늘려주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이점은 이 덕트 중간에 보면 8개의 홈이 있다는 건데 덕트를 눌러서 돌리면 저 홈에 각각 걸리는데 깊은 홈과 얕은 홈이 있어요.그래서 왼쪽처럼 순정보다 조금 덕트가 높아지고 항상 일정 수준의 브레이크가 걸리는 SV 모드와 오른쪽처럼 순정 스풀과의 높이 차이가 거의 없고 조금 높은 정도여서 캐스팅 시 서밍을 필요로 하는데 브레이크가 좀 걸리는 롱캐스트 모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베어링은 세라믹으로 튜닝을 해놓은 상태였는데 이 #아리벌 #경량스풀 #HLC스풀은 일반 베어링이 들어있는 것 같네요. 테스트 해보고 세라믹으로 바꿀지 결정해야해요.이것으로 오리지널리티는 손상되었지만, 조금 더 낚시하기 쉬워집니다. 어차피 이렇게 오리지널리티가 훼손됐으니 최대한 비슷한 느낌의 핸들로 교체하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라인을 감고 한번 테스트를 해볼게요.베이트에서 이런 루어를 던질 수 있는 날이 올 줄은 상상만 했는데 현실이 되다니 정말 놀랍네요. 합사말아서 테스트해왔습니다.이 정도 거리를 날려주시네요. 오래된 밀리오네아 만세!!